그리운 눈빛으로 돌아보고
뒤따르는 저를 확인하세요
당신의 사랑으로 절 일으켜 주세요,
미풍이 제비를 치켜올리듯
해가 쬐든 비바람이 치든
우리가 멀리 날아갈 수 있도록 해주세요
하지만 제 첫 사랑이 저를 다시 부르면 어떡하죠?
저를 꼭 껴안아 주세요,
늠름한 바다가 파도를 끌어안 듯
산 속에 숨어 있는 당신 집으로
절 멀리멀리 데려가 주세요
평안으로 지붕을 잇고 사랑으로 빗장을 걸도록 해요
하지만 제 첫사랑이 저를 또 다시 부르면 어떡하죠?
비상-사라 티즈데일